소망목록

좋다는 영어 공부법 다양하게 시도해봤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어렵거나 재미없거나 인풋/아웃풋을 밸런스있게 공부하기 어려웠다 처음에 영드 스크립트 암기로 시작했는데 열심히 했다만.. 비격식적인 내용이 너무 많고, 듣기를 병행하기에는 제약이 쫌 많았다ㅜ 그러다 어쩌다가 알게된 TED 유명인사의 10분짜리 연설 영상을 무료로 보여주는 사이트다 내가 찾던거야..ㅠ 접근성 좋고, 무료에, 내용 쉽고, 듣기/쓰기/말하기/읽기 골고루 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쫌 격식있는 회화 스킬을 갖추고 싶었는데 영드는 너무 가벼웠어ㅠ 공부방식은 일주일간 영상 1개 선택해서 암기 후 마지막은 내가 연설자인척 연기하는 걸로 맨날 공부량 많아서 허덕였는데 이건 분량도 적당하다(살짝 버겁긴 하지만) 진짜 꾸준히해서 실력 폭풍 성..

영자신문 코리아 해럴드를 구독했다 https://www.koreaherald.com/ 월 20,000원 /최소 3개월 이상 구독 필요 구독일: 23.08.29 ~ The Korea HeraldThe Korea Herald is South Korea’s largest English-language daily and the country’s sole member of the Asia News Network (ANN).www.koreaherald.com 영어 리딩은 어떻게 공부할까 고민하다가 영자 신문을 등록했다 공부방법은 이랬다 매일 헤드라인 기사 1개 읽고 정리 주말에 5개의 기사 복습 단어 암기 ▼실제 정리할때 쓰던 독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1c6_a2roF-..

아몬드 회사에서 시간이 비길래 한달만에 쓰는 후기 개인적으로 그림체, 캐릭터의 표지를 안좋아해서 크게 끌리지는 않았지만 지인이 추천해서 읽었다 내용은 감정을 못느끼는 주인공이 고난을 겪고 난 뒤 극적으로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다 재미를 위해서는 좋은 소설이 아닐까 싶은데 내게는 큰 어필을 하진 못한것 같다 크게 공감하거나 울림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재미삼아 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소재는 좋으나 그 활용도는 약간 아쉽구만 내가 너무 자극적인 소재에 찌들어 있는 것 일 수도 있어ㅜ 조만간 독서모임을 진행할까 한다 소설 외 인문학 등 독서 범위도 넓이고 생각 정리 활동도 활발히 해야지

신곡- 단테 어떤 책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알게되서 읽었다 지옥, 연옥, 천국세상을 알려주는 재밌는 책이더라고 1320년 이 책이 유럽 르네상스 문을 열었다고하니 엄청 옛날 책이다 그래서 실제 시로 된 책 보면 정말 지루해보인다 르네상스 : 재생, 부활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계의 큰 변화라고 믿어지는 것 중세시대 기독교에 억눌려 있던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가 되 살아났다는 의미 인간중심의 정신을 되 살리려 했다 뭐 이렇단다 그 수백년 전의 악으로 여겨지던게 현재에도 마찬가지라는게 신기하다 그럼 아주 머어어언 미래에도 악은 동일하겠지? 주로 지옥편에만 촛점이 잡혀있는데 연옥편도 재밌다 지옥은 어떤 죄가 더 무거운지 보는게 재밌고 연옥은 이런 생각과 태도도 죄가 될 수 있구나를 이해하기..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이제 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제목이 그냥 마음에 들어서 읽었는데 위로되는 인생 책이 될 것 같다 나는 내가 잘 이해되지 않았는데 나와 같은 생각을 지닌 사람이 존재했다는 것에 정말 위로가 된다 저 혼자 별난 놈인것 같은 불안과 공포가 엄습할 뿐이었습니다. 저는 어느 틈에 단 한마디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는 아이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늘 인간에 대한 공포에 떨고 전율하고 또 인간으로서의 제 언동에 전혀 자신을 갖지 못하고 자신의 고뇌는 가슴속 깊은 곳에 있는 작은 상자에 담아두고 그 우울함과 긴장감을 숨기고 또 숨긴 채 그저 천진난만한 낙천가인척 가장하면서, 저는 익살스럽고 약간은 별난 아이로 점차 완성되어 갔습니다. 저는 ..

중학생때 선생님이 틈틈히 읽는 걸 보고 그렇게 재밌나 궁금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로 언젠간 읽어야지 했는데 이번 기회에 도전해 봤다 두 소녀을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쓴 한 청년이 있다 그가 출소하여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그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게 주 내용이다 초초 장편소설이다 그만큼 등장인물도 너무 많고 독립된 이야기들도 정말 많다 3주에 걸쳐 다 읽은 것 같다 마을 구조가 어떻고 외모 착장이 어떻고 등둥 모든 부분을 엄청 디테일 하게 묘사하더라 책을 읽는 내내 아쉬운 점이 있다면 등장인물들 이름이 너무 헷갈린다… 누가 누구고 딱딱 안떠오르니까 몰입도도 약간 떨어지고 읽으면서 지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명도 어렵더라 지명이였는지 사람이였는지 헷갈리더라고 … 아예 등장인물..

Part Of Your World - Jodi Benson Look at this stuff Isn't it neat? 이것 좀 봐 정말 멋지지 않니? Wouldn't you think My collection's complete? 내 물건들 정말 멋지지 않아? Wouldn't you think I'm the girl The girl who has everything?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모든걸 가진 소녀라고 말이야 Look at this trove Treasures untold 이 보물들 좀 봐 엄청난 보물들이야 How many wonders can one cavern hold? 여기에 얼마나 많은 멋진것들이 있는지 아니 Lookin' around here you'd think (Sure) she's..

인기가 많은 소설인가보다 2주간 기다림 끝에 빌릴 수 있었다 ‘집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온몸은 땀에 젖어 있었고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눈이 터져나갈 것 같았다 구역질이 쉴 새 없이 밀려 올라왔다 목이 잔뜩 부은 것처럼 숨이 잘 통하지 않았다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서 기침을 했고, 기침을 너무 해서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교사인 박준후는 고등학생인 채다현과 부적절한 사이였다 어느날 교실에서 관계 후 준후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채다현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는 이 관계를 들킬까 두려워서 시체를 몰래 호수에 유기하고 완전계획 범죄를 꾸민다 중간에 끊기기 싫고, 다시 읽을 때 이 몰입감을 잃을 것 같아서 새벽 4시까지 완독해버렀다 그냥 재밌다 장면들이 머리속에서 영화처럼 잘 그려지더라 글도..